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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엑스포 유치·외국인근로자 지원 업무협약

cnbnews임재희⁄ 2023.08.09 16:08:16

9일 박형준 시장(좌측)과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 이피에스(EPS, 고용허가제) 컨퍼런스(2023 EPS Conference in Busan)’ 부산 개최를 계기로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및 홍보활동, 고용허가제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피에스(EPS, 고용허가제) 컨퍼런스’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자체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 등에서 열린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정보교환, 업무수행과 고용허가제 활성화와 확대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2023 이피에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16개 송출국이 모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고 행사에 이들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 인권확보,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이들 국가와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 논의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9일 오후 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이피에스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각국 대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 그리고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저력을 소개했다.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 부산시, 기업, 민간에서 원팀으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송출국 간의 상호 유대 강화 및 증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현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분야 외국근로자 지원정책 발굴, 인권증진, 산업현장 안전 등 지방정부로서 따뜻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출발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더욱 면밀한 노동협력을 이어나감으로써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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