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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업 주도 일자리 사업 첫 시행…고용 창출 효과

기업 자발적 고용 창출 과제 수행…5개 기업서 22명 채용

cnbnews최원석⁄ 2023.09.19 12:08:49

사업 참여기업인 대한오토텍 내부.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5개 기업에서 22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은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행정이 주도로 했던 일자리 창출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주도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직원을 채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을 위한 과제수행에 필요한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5개사 모집에 57개사가 신청해 약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신제품 개발, 작업환경 개선 등 고용창출 과제를 만들어 22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채용규모를 확대하거나 지속적으로 채용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업의 높은 호응 속에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각 기업에 맞는 전문가를 연계하여 기업의 신사업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 특허 출원 지원 등 기업 자문도 수행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양산에 위치한 대한오토텍에서는 생산된 부품을 이동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해당 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9명을 채용하고, 향후 공장 신설로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그 외 기업에서도 전문가 자문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제품 생산으로 직원을 계속 채용할 예정이다.

김상원 도 경제인력과장은 “제조업의 현장 인력난으로 직원 채용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며 “이 사업은 고용 창출과 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리며, 경남도에서도 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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