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3.10.06 15:40:15
경남 함양군은 5일부터 6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함양군의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하고, 주민자치 분야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는 경남도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도민 누구나 참여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힘찬 도약 주민자치! 함께 여는 함양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부스를 운영해 함양읍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주민자치 홍보', 수동면 '탄소중립 실천 및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활동' 등 군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대봉산 휴양밸리 등 함양군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군내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타 시군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서상면 진영현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자치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고, 안의면 주민자치회에서 '행복안의 프리마켓&아나바다 행사'를 주제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둘째 날에는 안의면 주민자치회에서 ‘실버 색소폰’동아리가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도내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보고 느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