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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걷어차고 서울공화국? 절대 반대”

cnbnews임재희⁄ 2023.11.02 11:41:05

2일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 회원들이 김포의 서울 편입을 반대하는 ‘서울메가시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이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부울경 메가시티 포럼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당은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 김포구로 만들겠다고 한다. 이런 식이면 서울시 고양구, 서울시 부천구, 서울시 성남구도 시간문제”라면서 “끝내는 서울시 부산구가 생길지도 모를 일이고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서울공화국이 건국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현 집권당은 윤석열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던 부울경메가시티를 단숨에 폐기해버렸다”며 “눈앞의 선거에만 매몰돼 대통령이 국정 목표라고 내세웠던 국가균형발전을 헌신짝처럼 외면하는 집권당과, 정권을 잡자마자 메가시티 조례부터 폐기해버린 부산시의회의 무지와 안일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울경메가시티는 단지 부울경만의 살길이 아니고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 몰락과 인구소멸을 막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울공화국으로 가려하는 책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부울경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부울경시도민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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