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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호 부산시의원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총선 지역 1호 공약으로 채택해야”

cnbnews임재희⁄ 2023.11.08 11:30:02

8일 강철호 부산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강철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특위 위원장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철호 위원장은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 지역 1호 공약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다가올 세계박람회라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서 메가시티로 거듭나야 한다”며 “세계박람회를 유치했던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는 각각 2500만 명과 9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메가시티다. 부산도 이들 이웃 유치도시들과 비견되는 규모와 위상을 갖추고 2030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필요성을 밝히며 이를 내년 4월 총선 지역 1호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수도권 내 지역 차별 해소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시급한 것은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줄이는 일이고 나아가 국가 발전의 큰 도약대인 2030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올해 초 부산시의회가 부울경 특별연합규약 폐기를 의결한 것에 대한 부산시민의 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 시민의 비판과 질책이 아무리 따갑더라도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성공을 위해 760만 부울경 지역민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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