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및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5일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및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는 8월초 용역 발주 이후 국내외 사례조사 문헌 조사, 입주업체, 이해관계자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된 관리운영 실행계획 대안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자문 위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관리운영 측면으로는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광단지 활성화 측면에서는 단지 내 상가 공실률 최소화를 위한 콘텐츠 도입 필요성, 공원 및 주차장 부지 등의 활용 필요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관광단지 입주사 협의회를 같은 날 개최해 관광단지 주체인 입주사와 관리운영 용역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관광단지 가상공간(Metaverse) 플랫폼 구축 계획도 공유하고 향후 입주사와 함께 협업해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입주사 19개사 35명이 참석하고 부산시에서도 참관하는 등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성원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외부 전문가 자문의견 및 논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있는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