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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성과 톡톡

7개 기업 참가해 신규 일자리 창출·교육 및 컨설팅·지식재산권 등록·다수의 지역축제 참여

cnbnews심지윤⁄ 2023.12.18 15:01:59

브리스트 전혁림 영원한 빛 전시.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으로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다.

이 사업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헤리티지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수요연계형 콘텐츠와 시·군별 특화 소재를 발굴했다.

센터에서는 총 7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신규 일자리 창출 12명, 교육 및 컨설팅 4회, 지식재산권 등록 23건, 다수의 지역축제에 참여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등 경남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줬다.

올해 신규로 진행된 경남도민의 집을 소재로 한 진흥원 지정 과제에는 2개 기업이 참여했다.

먼저, 브리스트는 경남도민의 집에서 경남 대표 화백 전혁림 원작을 2D모션 그래픽 편집과 다중 프로젝션 맵핑 등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전혁림, 영원한 빛' 전시를 운영했다.

전시회 개장 이후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전시를 추가 연장했다. 이에 38일간 총 1만 886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식재산권 등록, 또 다른 도내 문화공간에서 전시 협의를 하는 등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같은 장소에서 이퓨월드는 경남 지역 대표 명소를 XR기술로 재현한 '경남명소 XR 체험전'을 11일간 운영해 총 307건의 체험과 1016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전시는 진해, 남해, 통영의 명소를 3D 가상 배경으로 제작해 실제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사업으로 XR 포토존 서비스 사업화 6건을 성사하는 등 전시 종료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시 과제에 참여한 비앤디스튜디오는 스테이앳홈과 함께 창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스포츠 종목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인 창원아트그라운드에 상영해 칙칙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11월 28일에 'ZI신밟기'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퍼포먼스와 레이저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 영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시와 6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3시와 5시 반에 20분씩 상영된다.

진주시 과제에 참여한 피플앤스토리는 혼자여도괜찮지만과 함께 진주시의 K-기업가정신을 소재로 한 '뿌리를 찾아서' 웹툰 16화를 제작해 네이버 웹툰에 연재했으며, 총 조회수 12만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종이 만화책 2000부를 진주시 내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했으며, 웹툰과 함께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은 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령군 과제에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이안프렌즈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독립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웹툰 16화와 트레일러 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했다.

추진사업으로 '하늘이 내린 만남' 뮤지컬 제작을 검토 중이며, 종이 만화책 2625부를 의령군 내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했다. 또, 트레일러 영상은 지역축제 홍보와 학교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이 발굴돼 기쁘고, 이를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 경남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앞으로의 경남 콘텐츠산업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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