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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전 창원시장, 성산구 출마…"통합의 큰 정치로 확 바꿀 것"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는 창원의 자존심…범민주진보세력 단일화로 반드시 총선 승리"

cnbnews최원석⁄ 2024.01.29 17:51:54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허성무 예비후보 캠프 제공)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성산구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정도(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하해성(전 경남법무사회장), 이상열(전 구트병원 행정원장) 상임선대위원장과 손석형 상임선대본부장(전 경남도의원), 이성배 선대위 노동정책위원장(전 두산중공업 노조지회장), 감규상 민주당경남도당 노동위원장(한국노총 창원시의장), 천예원 골목선거운동지원단장, 문가빈 청년지원단장 외에 백승규 창원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경희·박해정·오은옥·진형익 시의원, 그리고 김경영·박문철·김영진 전 도의원과 원성일 전 도의원(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단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이 나라가 시끄럽다. 경제는 추락하고 민주주의는 실종되었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다. 최근 노조 간부, 국회의원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선정적 폭력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과거 군사정권보다 더 극심한 독재로 치닫고 있음을 똑똑히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 없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미래가 없고, 민주주의 없는 경제성장은 있을 수 없으며, 국가안보, 국민통합, 민생도 있을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 새로운 창원, 더 위대한 대한민국의 부활이란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허 후보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기 위한 통합의 큰 정치 세 가지 구상으로 ▲범민주진보세력 단일화로 총선 승리 ▲지역의 제 정당 간 상시 협의체 조성 ▲지구당 부활 등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정치 구상뿐만 아니라,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창원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의 경험 통해 창원의 발전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누구나 창원의 미래와 발전을 논하지만, 통합의 큰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이 선행되지 않는 공약은 빌 공자 공약에 그칠 것이다”고 지적하며 “저는 ICT, IoT, AI가 융합한 세계 1등 첨단 제조업 도시 창원을 만들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 창원을 설계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주거지역을 새롭게 하는 도시 재구조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은 앞으로 세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함께 눈물 흘리고, 함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비를 맞고, 함께 우산을 쓰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살고 싶은 창원, 시민이 행복한 창원시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설명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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