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사천시-KAI, 항공산업 관광 투어 프로그램 개발 '맞손'

cnbnews최원석⁄ 2024.02.27 17:47:44

27일 사천시청에서 박동식 시장(왼쪽)과 강구영 KAI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역의 항공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강구영 KAI 대표는 27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항공산업 관광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F-50 폴란드 수출 성과에 힘입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하나로 접목한 국내 유일의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관광 투어 관람로 및 편의시설 조성 ▲관람객 출입 및 산업현장 개방 ▲포토존 설치를 위한 실물 기체 제공 등 관람환경 개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은 '사천사랑 시티투어'와 연계해 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과학관, KAI 내 에비에이션센터(전망대), 항공기 생산현장(고정익동, 회전익동)을 견학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업해 성공한 산업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도시로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