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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수곡농협, 농식품 수출 1900만불 수출탑 수상

딸기 한 품목으로 수출 전국 1위 달성

cnbnews최원석⁄ 2024.04.02 14:51:36

진주수곡농협이 2023년 농식품 수출 19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2일 진주수곡농협이 2023년 농식품 수출 19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출탑 시상은 이날 농협중앙회 4월 정례조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문수호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00만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진주수곡농협은 `22년 1400만불 달성에 이어 `23년 1900만불을 달성해 한 번에 무려 500만불을 갱신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딸기 수출액이 7100만불인데, 진주수곡농협에서만 딸기 전체 수출액의 27%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진주수곡농협은 '금실' 딸기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로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1434톤에 204억원을 수출해 전년대비 수출물량은 15%(181톤↑), 수출금액은 35%(53억원↑)나 성장시켰다.

문수호 조합장은 “스마트 APC를 도입해 수출딸기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 외 아랍에미리트, 미국, 캐나다로도 판로를 넓혀 내수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산지농협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관계기관과 협력활동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산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농가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리스크,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와 파프리카, 단감, 밤, 화훼를 중심으로 1억 100만불(1억 74만 5천$)을 수출해 신선농산물 수출 2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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