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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조해진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 만들어 지역인재 유출 막겠다"

4일 선거사무소서 인제대 총학생회 및 김해시 학원연합회 간담회

cnbnews최원석⁄ 2024.04.05 11:52:31

조해진 후보가 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제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해진 후보 캠프 제공)

조해진 김해시을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제대학교 총학생회 및 김해시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제대 김민재 대외협력실장과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학생들이 참석해 지역인재 유출 방지 해법과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인제대 유치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조 후보에게 지역인재 유출 방지 해법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조 후보는 “김해에 근로자들이 많지만 약 80%가 중소기업이라서 김해 내에서는 고임금을 받는 곳에 취업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고임금을 받는 곳에 취업하려면 김해를 떠나야 한다”며 “떠나는 청년을 붙잡기 위해 김해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놨다. 앞으로 임기 4년 안에 대기업 3개를 유치해서 대기업이 성장을 주도하게끔 하겠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하면 지역인재들이 김해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에 후보자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조 후보는 “인제대가 제출한 기획안은 완벽하기 때문에 외부위원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인제대와 김해의 이점에 대한 설명과 설득이 이뤄져야 한다. 국회 교육위원장 시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교육부에 김해의 지역 여건과 산업 형태, 투자 대비 효과 등이 평가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해서 반드시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 학원연합회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의무탑승 제도와 등 현안을 청취했다.

조 후보는 “김해는 도내 최대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학원연합회와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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