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야외 행사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박물관 여름밤;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30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24일 오전 10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50팀(가족·연인·친구 등)이며, 참가비는 1인당 2천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분청도자기 컵 꾸미기 체험, 소원장작 태우기,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박물관 전통가마를 활용하여 김해지역 도예가의 작품을 소성하면서 나온 숯을 이용한 바비큐파티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첫 주말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3대 메가 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방문의해)가 열리는 해로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김해분청도자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사항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