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21일 경남도경찰청 등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행 경남’은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정기탁 계좌에 기부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경남도경찰청에서 열린 사업 협약에는 경남은행과 경남도경찰청 그리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농협 경남본부가 참여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경남도 관내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인 ‘동행 경남’ 사업의 기부금 관리 및 배분과 집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동행 경남’ 사업을 위한 ‘범죄 피해자 지원 지정기탁 계좌’를 개설하며 모금이 잘 관리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동행 경남 사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이 치유 받고 사회에 당당하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은행은 안전한 경남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단 ‘동행 경남’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경남은행 임재문 상무 등은 각각 공동 1호 기부자로 등록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