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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진주학연구센터, ‘한국茶문화운동’ 학술대회 개최

‘한국차문화운동 발아·전개 과정’ 학술적 조명

cnbnews양혜신⁄ 2024.05.23 17:55:51

2024년 진주학연구센터 제3회 정기학술대회 포스터.(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차문화운동의 발아와 전개’라는 주제로 제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학연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진주학의 정립과 연구 확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2023년 6월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2월 제2회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기반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강정화 경남문화원장의 개회사,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환영사,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한국차문화운동은 지난 1960년대부터 지리산문화권을 중심으로 진주에서 시작됐다. 이 운동은 차 생활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고자 했으며 진주의 차인들은 차와 관련한 책을 출판하고 차 도구를 모으고 차밭을 일궈 차를 만드는 등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국으로 확산돼 우리 차 문화사의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차문화운동의 발아와 전개 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와 한국차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에는 차문화와 관련한 학계·연구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주학 연구의 새로운 방면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정헌식 한국차문화연구원장이 ‘진주학으로서의 차문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효당 최범술의 차문화활동과 차 살림살이(채정복 반야로차도문화원장) ▲효당과 범부(안동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아인 박종한의 차문화 의식(정숙자 경상국립대 강사) ▲초의선사의 차도관(김세리 차문화콘텐츠연구원장) ▲다산 초의의 차문화 부흥과 장흥 지역(이욱 국립순천대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이석영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심재원 한국차문화연구원 부원장, 조구호 한국차문화연구원 연구부장, 권해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김경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함영대 경상국립대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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