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시스 온:스테이지 포스터.(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올해 신규 사업인 ‘뮤지시스 온:스테이지’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30분 ‘진주문화제작소 매월 히어로’ 연계 황재윤밴드 공연, 6월 8일 오후 2시 30분 창원 ‘창동예술촌 골목아트락’ 연계 뮤지션 혜온, 리메렌시아 공연 등 10회 이상 지역과 연계한 찾아가는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뮤지시스 온:스테이지’는 ‘무대에서’를 뜻하는 영어단어 ‘on stage(온 스테이지)’와 뮤지시스를 결합해 ‘뮤지시스에서 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경남 도내 시군 지역 축제, 행사 등 연계공연을 지원하고 경남 뮤지션 인지도 제고,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경남음악자료관에 등록돼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내 ‘경남음악자료관’에서 100여 명의 지역 뮤지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2일 창원 ‘GSAT 2024’와 연계를 시작으로 ▲(창원)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 ▲(진주) 제23회 진주 논개제 ▲(김해) 김해시복지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김해) 제1회 공예와 민속예술창의아트페스티벌 ▲(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군락지 ▲(김해) 콘텐츠 플콘마켓 ▲(남해) 보물섬 릴레이 버스킹까지 총 9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도내 시군에서도 연계 요청이 30건 이상 들어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이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