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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제2회 총장배 외국인학생 장사 씨름대회’ 개최

‘찾아가는 전통 씨름’ 대한씨름협회 후원 속 볼거리 풍성

cnbnews양혜신⁄ 2024.06.04 15:42:22

제2회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학생 장사 씨름대회 포스터.(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2회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학생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인제대 운동장 씨름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씨름 기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인제대 외국인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해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실력이 우수한 학생 각각 10명이 개인전 경기에 임한다. 또 학교별 단체전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인제대는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김해대와 가야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낸다.

대한씨름협회의 규정에 따라 대회가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공동 3위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한씨름협회, 김해시씨름협회, 인제대(체육부, 국제교류처, 한국어문화교육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체육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대학혁신지원사업 IU공유형 스포츠재능 나눔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씨름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 되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단순히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지난 2월 대한씨름협회와 인제대는 씨름 세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천하장사 4명을 배출한 인제대가 K-씨름을 세계화하는 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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