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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송하주 교수팀-더블오, ‘산학연 Collabo R&D’ 사업 선정

국내 SSD 포렌식 분야 기술개발 선도

cnbnews양혜신⁄ 2024.06.20 16:09:54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송하주 교수팀(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과 더블오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과 더블오는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 본원에서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1단계 예비 연구 과제를 통과한 300여 과제를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평가해 상위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2단계 사업화 연구개발은 2년간 총 3.2억 규모로 진행된다.

국립부경대 송하주 교수팀과 더블오는 이번 사업으로 △LDPC 디스크램블링이 적용된 NAND Flash 메모리 반도체 고속 데이터 복구추출 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메모리 반도체 포렌식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포렌식 시장 세계 선두 연구로서 국내 SSD 포렌식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주 교수팀과 더블오는 3년 이상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데비안 컨퍼런스 DebConf24 공동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Branch) 88호 선정 등 지산학 협력의 대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 최종 선정에도 양측의 긴밀한 협력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하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메모리 데이터 포렌식 기술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SSD 포렌식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오 정명환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메모리 포렌식 기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며 “산학협력으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고객사에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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