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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4 ROUND in Korea-부산' 아세안 통역 단독 지원

cnbnews양혜신⁄ 2024.07.08 16:45:45

‘2024 ROUND in Korea-부산’에서 아세안 뮤지션들의 통역을 지원한 부산외대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KBS홀에서 개최된 ‘2024 ROUND in Korea-부산’에서 부산외대 학생 20명이 아세안 뮤지션들의 통역을 단독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축제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KBS가 주최하고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아세안 국가의 뮤지션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하이키, 터치드, 김윤아, 너드커넥션, 넬을 비롯해 Bunny Phyoe(미얀마), Rizal Rasid(브루나이), Tien Tien(베트남), Josh Cullen(필리핀), Jasmine Sokko(싱가포르), Chet Kanhchna(캄보디아), Masdo(말레이시아), Nogei(인도네시아), Thinlamphone(라오스), Television off(태국), Zack Tabudlo(필리핀) 등 영향력 있는 아세안 뮤지션이 무대에 함께했다.

이에 부산외대 학생 20명은 각자 전공하는 아세안 국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리허설부터 본 공연까지 통역을 맡아 뮤지션들과 소통하고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현지 관객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뛰어난 원스톱 통역 지원은 아세안 언어 교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부산외대만의 역량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외대는 총 10개 언어(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이탈리아어, 라오스어)와 관련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세안연구원은 아세안 지역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학술 사업을 수행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개최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약 150여 명의 부산외대 학생들은 대회안내,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통역 지원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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