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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1회 경상권 AI·SW 패밀리톤 대회' 개최

부산대·안동대·경북대, 27-28일 개최…AI·SW 활용, 전통문화 체험으로 문제해결 능력 향상

cnbnews양혜신⁄ 2024.07.25 14:25:22

제1회 경상권 AI·SW 패밀리톤 대회 포스터.(사진=부산대 제공)

가족이 함께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체험하는 '제1회 경상권 AI·SW 패밀리톤 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1박 2일간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데홀에서 개최된다.

일상 속 AI·SW 활용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단위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안동시가 후원하며 부산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AI·SW 교육과 지역 역사문화의 융합을 통해 안동의 특색을 살린 혁신적인 가족 중심 교육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형식으로 세대 간 협력을 도모하고 AI와 SW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참가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협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제시하면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AI와 SW의 실제 적용 사례를 경험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주제는 ‘경상권의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K-culture화 하기’다.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글로벌 트렌드인 K-culture와 접목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로서 이같이 정했다.

참가 가족들은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코스페이시스(CoSpaces) 플랫폼을 활용해 체험한 전통문화를 가상환경으로 재창조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권에서 선발된 15개 가족팀이 참가한다. 우수팀에게는 경북도교육감상, 안동시장상, 각 대학 SW융합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백윤주 부산대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장(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이번 행사는 경상권 국립대학들이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가족 단위 활동을 제공한다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AI와 SW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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