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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글로벌 스탠더드' 교육혁신 본격 시동

영어 토론‧플립드러닝, 해외직무교육 등 글로벌 캠퍼스 체제 강화

cnbnews양혜신⁄ 2024.07.25 11:29:03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플립드러닝 영어 토론식 연구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는 지난 1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플립드러닝 영어 토론식 연구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한 영산대의 교육혁신이자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실무역량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산대 호텔경영학과 이솔비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수업은 총 19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학 본부에서는 부구욱 총장, 김수연 부총장, 처학장 및 관련부서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업은 영어 강의를 통해 플립드러닝 방식의 수업을 대학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플립드러닝은 학생들이 사전에 학습 자료를 공부하고 실제 수업에서는 토론과 문제 해결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습 방식이다. 이솔비 교수는 수업 전에 학생들에게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 시간에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어 재학생들의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구욱 총장은 “영어 토론식 수업과 플립드러닝 방식의 수업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며 “교육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산대는 글로벌 캠퍼스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조리예술학부의 베이커리&베버리지전공 재학생 4명은 고든 램지(Gordon Ramsay) 등 글로벌 스타 셰프 배출로 유명한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 8주 직무역량교육을 받았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미용예술학과 재학생들을 영국의 같은 대학으로 직무역량교육을 보내는 등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비전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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