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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2027년 개장 목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설계 변경, 사업 추진 돌파구 기대

cnbnews최원석⁄ 2024.07.26 17:49:58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자료=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중동 792 일원에서 공사 중인 스타필드 건립 사업과 관련해 ㈜스타필드 창원으로부터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필드 창원' 건립공사는 지난 2021년 12월 건축허가를 득하고 2022년 5월에 착공,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했으나, 최근 건축비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번에 신청된 교통영향평가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 규모는 당초 지하 7층, 지상 6층 연면적 24만 8천㎡에서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21만 6천㎡로 변경해 △지하주차장 3개 층이 줄어들고 △지상 주차장 5개 층이 신설돼 △연면적은 약 3만㎡가 축소됐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사업면적은 일부 축소되었으나 기존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층의 쇼핑몰까지 이어지는 긴 동선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상 각 층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바로 진입 가능한 동선으로 개선하여 이용자의 접근·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쇼핑몰·문화·엔터테인먼트·운동시설은 물론 아쿠아필드 등 스타필드의 메인 테넌트와 함께 세분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를 창원시 지역 특색에 맞게 제공하고 코엑스몰·수원점에만 있는 스타필드만의 콘텐츠인 '별마당 도서관'을 지역 최초로 스타필드 창원에 조성하여 기존의 독서, 관람, 휴식을 넘어 식음, 조망, 산책, 문화·예술 콘텐츠가 가미된 새로운 경험이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지하 공사 축소로 그간 지연된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예정된 2027년 하반기에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경남도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사항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호 시 도시정책국장은 “사업자의 공사추진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른 시일 내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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