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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9월 1일 재개관

시설 안전 및 음향 개선 필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간 개선공사 시행

cnbnews임재희⁄ 2024.08.29 10:49:26

챔버홀 공사 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의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챔버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 공연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 ‘챔버홀’의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이 발견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챔버홀 천장 마감재 교체, 천장 구조 설비와 점검통로 등 시설 개선뿐 아니라, 기존 음향 설비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향개선 전문용역을 시작으로 1년간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챔버홀'은 지난 2017년 부산문화회관의 기존 국제회의장을 개조해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에 개관했으며, 실내악 등 소규모 음악에 적합한 공연장으로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2017년 1215㎡ 면적에 400여 석 객석을 갖춰 개관했다.

'챔버홀'의 재개관을 맞이해, 올해 하반기에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 '에클라 트리오의 20세기로의 여행' 등 각종 앙상블 연주회와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 '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문화회관은 실내악 및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 특유의 섬세한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며, 시민, 클래식 음악 연주자와 앙상블 단체 등이 만족할 수 있는 ‘챔버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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