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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LH 경남본부, 투자선도지구 업무협력 협약

'함양 이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승인 위한 상호협력 체계 확인

cnbnews최원석⁄ 2024.09.10 16:45:23

10일 함양군청에서 진병영 군수(오른쪽)와 최재열 LH 경남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10일 군수실에서 '함양 이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함양 이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양 기관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국비 100억 원과 군비 131억 원, 민자 432억 원 등 총사업비 663억 원을 들여 함양읍 신관리 산67 일대 약 40만 6천㎡에 물류·복합 용지 조성과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으나,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의와 경남도·국토부의 행정 지원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7월 10일 LH 본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커지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토부의 조속한 지구지정 승인을 끌어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신속한 절차 이행을 표명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경기 악화 등 외부요인에 의해 다소 늦어진 감이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지구지정 승인을 위한 양 기관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었다”며 “지구지정계획안이 신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조사설계 용역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열 LH 경남본부장도 “서하초 작은학교 살리기 등 그동안 함양군과의 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함양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이르면 내년 이내에 투자선도지구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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