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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도시 홍보 디딤돌 '더 창원타임즈' 170호 발행

2008년 9월 발간한 기초지자체 최초 영자신문 16주년·170호 맞아

cnbnews최원석⁄ 2024.09.13 11:13:26

'더 창원타임즈' 9월 호 1면.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시에서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국제도시 창원을 알리고자 발행해 온 영자신문 '더 창원타임즈(The Changwon Times)'가 170호를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매월 1회(15일 자) 영문으로 시정 소식, 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을 담은 8면 타블로이드판 영자신문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더 창원타임즈는 올해 발간 16주년으로,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의 창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창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방위산업 국제교류, 진해군항제, 창원국제사격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시선을 창원으로 모으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마산·창원·진해지역 전통시장의 각기 다른 매력을 알리는 '창원의 맛과 멋', 57년 무료 예식을 진행한 마산 신신예식장, 헌혈 전도사를 자처한 네팔 케다르 씨 등을 소개하는 '우리의 작은 영웅들' 코너를 신설해 색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소식으로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영자신문은 학교 영어 동아리 활동에 활용되거나 수업 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창원 대산중학교 영자신문방송반 동아리 지도를 맡은 박시윤 교사는 “더 창원타임즈는 창원과 관련된 일상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어,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실제 신문 제작에서도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규 공보관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발행한 창원시 영자신문이 성장을 거듭하며 170호까지 나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영자신문은 개인이 신청해도 매월 1회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공보관 정책홍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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