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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3억원 추가 시행

cnbnews최서영⁄ 2024.11.07 16:43:32

경남신보 입구 전경. (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거제시와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시는 경남신보에 3억 원의 출연금을 추가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총 45억 원 규모의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과 연계한 보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추가 자금시행에 따라, 2024년도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은 총 344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올해 경남 도내 시군 소상공인 육성 자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다. 또한, 거제시에서 1년간 연 3%의 이자와 연 1%의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민선 8기 거제시정의 목표인 혁신성장·활력 경제, 지속 가능 문화관광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제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받쳐줘야만 가능하다”라며, “고금리, 지역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지금의 난간을 헤쳐나가기 위해 거제시는 앞으로도 최우선 과제로 거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살펴나갈 것이다”라고 이번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 추가 시행에 덧붙여 의지를 피력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우선 경남신보에 추가 출연하여 주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여전히 높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거제시의 노력에 발맞춰 재단도 신속한 보증과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거제시의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의 규모를 지난 2018년 100억 원에서 2023년 204억 원, 2024년 344억 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경남신보는 이러한 거제시의 노력에 감사하고자 2023년에 이어 금년도 또한 출연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으며 신용보증 외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재단의 사업을 거제시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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