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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부산 어린이대공원…‘꿈빛공원’으로 변신

cnbnews임재희⁄ 2024.12.13 11:13:36

스노우타임 행사를 앞두고 눈내리는 현장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상적인 겨울빛으로 꾸며진 ‘2024 꿈빛공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위치한 통합관리센터 ‘꿈빛마루’와 분수 광장에서 만남의 광장에 이르기까지 겨울 테마로 꾸며진 ‘꿈빛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꿈빛공원은 ‘꿈빛광장’, ‘꿈빛로드’, ‘꿈빛정원’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에드벌룬이 방문객을 반기며, 산책로에는 반짝이는 나무 장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정원 구역인 ‘꿈빛정원’에는 다양한 미니 트리와 눈사람이 설치돼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특히,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이벤트로 통합관리센터 외벽에서 인공 눈을 뿌리는 ‘스노우타임(Snow Time)’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12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 및 당일에 오후 6시와 7시에 각각 10분씩 진행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인공 눈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린다. 지역단체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마술 쇼, 어린이 대상 선물 증정, 산타 할아버지의 팝콘 나눔, 펠트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꿈빛공원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생동감 있는 공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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