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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 핵심 거점 '경남창원방위산업센터' 개소

지역 방위산업 발전과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 전망

cnbnews최원석⁄ 2024.12.19 19:52:40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19일 오후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어 지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개소식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2021년 12월 착공해 작년 12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개소 사실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방위산업의 중요성과 진흥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재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4개 기관과 5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으며, 두 개 층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층(기관존)에는 방위산업의 육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방위산업본부), 창원산업진흥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가 입주해 있다. 이들 기관은 방위산업의 기술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며, 방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3층(기업존)에는 도내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삼현, 에이치에스에스, ㈜비에네스소프트, ㈜부국정공, 키프코우주항공이 자리잡고 있다. 이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업 간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입주 기관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방위산업 관련 정책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협력 모델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며, 국가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지역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최신 방위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으로, 향후 도내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는 지역 방위산업 혁신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앞으로 방위산업 기술 혁신과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센터를 활용해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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