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에도 29명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경남지역 17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지난 20일 창원 소재 체험점포인 '꿈이룸'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지난 5월부터 창업가로서의 기본 소양을 배우기 위한 44시간의 집중교육과 재단의 컨설팅 수행과 병행해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도 상품화했으며, 향후 판로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 차미나(아라두레 대표)씨는 “막연했던 사업아이템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출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을 뿐만 아니라 교육생간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발전에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정부공모사업으로 예비창업자의 차별화된 사업아이템을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종합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료시 지원금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작년에 전국 최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전국 최우수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내년에도 동 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 양성을 위해 내년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