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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문체부장관 표창'

도내 5개 시·군 문화재단과 컨소시엄 구축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cnbnews최원석⁄ 2024.12.24 16:58:43

지난해 경남권 기본과정 교육생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4 지역문화 진흥 정책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내 5개 시·군 문화재단과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시·군의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진흥원은 광역 주관기관으로서 ▲교육생의 모집과 관리 ▲전년도 수료생 포함 참여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역문화 활동가 대회 개최 ▲광역 성과 공유회 ▲지역문화 일거리 박람회 등을 추진했고 ▲광역 단위의 문화인력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 ▲기초 문화재단 교육 커리큘럼의 안정적 운영 지원 등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광역 협력체계의 구축과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경남도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 양성'과 연계해 문화기획 활동과정, 문화예술 창업 준비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역문화 기획자의 직업적 전망 모색, 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도시와 군 지역 간 문화 격차가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도민의 문화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문화기획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지역문화 활동가의 지역 정착과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해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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