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27 16:33:25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2024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 지원관과 지원인력 부문에서 ‘우수 기관상’과 ‘우수 예비 학예인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박물관 관련학과 졸업생을 배치해 예비 큐레이터로서 박물관 실무를 경험하고 경력 인정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성실한 지도 및 실무 훈련으로 예비 학예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이에 따른 박물관 사업 수행 활동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원관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석당박물관 예비 학예인력인 이유경 연구원도 ‘지원인력 부문’에서 탁월한 업무 수행 활동과 자기 계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동아대 졸업생인 이유경 연구원은 지역 무형유산 주제로 한 기획전시 참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및 행사프로그램 기획·운영, 소셜 네트워크 홍보 등 여러 실무를 경험했다.
김기수 석당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예비 학예인력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실무에 관심이 많은 지역 재학생·졸업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