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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신용주 교수, 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cnbnews손혜영⁄ 2024.12.31 16:07:27

신용주 교수가 경남건축가회 회장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신용주 교수가 지난 27일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 ‘Replaced Network(폐정수시설 리모델링 계획안)’는 폐정수시설의 구조적 특성을 살려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기존 시설의 산업적 미학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 도시재생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심사에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신용주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휴 공간을 재생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건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여러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에서 건축학(M.Arch)을 전공했으며, 세계적인 건축사사무소 SOM New York Office에서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미국건축사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경남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건축설계 교육에 주력하며, 지도한 학생들이 다수의 설계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교육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교육청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진동초등학교의 친환경 놀이터 ‘해랑’, 하동도서관 디지털정보실 리모델링 설계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교육 공간을 창출해 왔다. 최근에는 경남 창녕군 말흘리 종교집회시설 설계를 진행했으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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