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 2025.01.03 14:25:01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재난 발생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1억원), 2019년 강원 산불(5000만원), 2022년 경북·강원 산불(6000만원), 2022년 포항 태풍(1억원),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3000만원) 등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