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해시 대동IC에서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사진=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지난 8일 오전 김해시 대동IC에서 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와 함께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불법개조, 속도제한장치 해제, 교통법규위반 등을 집중 단속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 부산본부는 이날 단속으로 불법튜닝(물품적재장치 임의 변경 등) 2건, 안전기준위반(후부안전판 손상, 후부반사지 미부착, 불법 등화 설치 등) 14건, 교통법규위반(안전띠 미착용,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 휴대폰사용 등) 19건 등 총 35건을 적발했다.

위반 사항중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은 과적으로 이어져 화물차 제동거리 증가와 전복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공단 부산본부는 불법 화물자동차로부터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매주 정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본부 석광진 본부장은 “고속도로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단속을 실시하겠다”라면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주행 전 차량점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에 각별히 힘써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