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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동남권 대학생 해외창업시장탐색 프로그램 운영

cnbnews손혜영⁄ 2025.01.14 11:02:39

'동남권 대학생 해외창업시장탐색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이 글로벌 창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창업시장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창업 사업화 가능성 및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목표로,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싱가포르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 및 주요 창업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이 주관한 창업지원 프로그램(4개)을 기준으로, 우수팀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와 창원국립대의 대학(원)생 7팀(14명)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창업기업(Aspire 및 Gigacover) 탐방, 현지 대표(CEO) 특강, 싱가포르 시장 인터뷰 및 검증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글로벌 창업기업 창업지원 교육기관인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한-싱가포르 대학생 연합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싱가포르의 주요 엑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5명과 함께하는 기업설명회(IR) 피칭 시연회에서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예비창업팀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싱가포르 시장 진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받는 기회가 됐다.

경상국립대 제약공학과 4학년 방유찬(Oystelling 팀) 학생은 “2024년도 동남권 창업동아리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었다”라며 “싱가포르 창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며 고도화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김승범 단장은 “이번 연수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주관 창업 프로그램 우수팀 학생들이 해외 창업 시장을 탐색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경남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창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울산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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