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철 투자지원본부장, 강구현 전무이사. 이순호 사장, 이성용 전자투표팀장, 이인석 상임이사, 이정욱 의결권서비스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탁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12일 서울사옥에서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 이용 신청을 돕고, 주주들의 이용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자투표시스템(K-VOTE)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해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성원 확보 및 주주들의 원활한 권리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호 사장은 “이번 지원반 운영을 통해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과 의결권 정족수 확보를 돕고, 개인 주주 및 기관투자자의 권리 행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그간 축적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 및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