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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업무협약 체결

cnbnews손혜영⁄ 2025.02.13 16:33:06

13일 춘해보건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13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가 울산시 및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결핵관리 역량강화 연수사업(2024-2025)’의 1차년도 성과를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진행된 협의 회의에는 춘해보건대 김창희 국제교류원장과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드위 메일라니(Dwi Meilani) 보건부 국제협력 부서장 및 관계자, 보건부 산하 38개 폴리텍 대학 캠퍼스 대표, 1차년도 연수 참가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1차년도 사업 평가 및 2차년도 사업 준비를 원활히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산하 대학 간의 신사업 개발과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춘해보건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결핵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 간호사와 방사선사의 직무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현재 국토 전역에 55개의 산하단체(Work Units), 168개의 기술협력부(Technical Units)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부 직원만 57233명(여성 64%)에 달한다. 또한 7개 보건교육센터(Health Training Centre)를 통해 자격증 및 수료증을 수여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이후 결핵 환자 발생이 급증해 2023년 기준 약 109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세계 2위), 매년 약 12만 5천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결핵 환자의 90%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결핵 퇴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15일까지 퍼르사하바탄(Paersahabatan) 국립병원과 폴리테크닉 캠퍼스를 방문해 추가 MOA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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