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2.14 14:40:03
부산시설공단이 14일 영도구 전망로에 위치한 태종대유원지사업소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원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행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지역 어르신 40명이 11개월 동안 참여해 태종대유원지의 문화재 훼손 방지 및 환경 정비, 산불 예방 안전관리, 화단ㆍ화초 가꾸기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유원지 내 관광안내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광안내지원 업무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4명을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영도구청, 영도구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여자 활동교육과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태종대유원지 활성화와 관리에 힘을 보태시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