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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본격 운영…데이터 기반 혁신 가속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생태계 조성 가속화

cnbnews임재희⁄ 2025.02.17 15:05:54

2024년 7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개최한 ‘빅데이터 분석 해커톤’.(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5년부터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의 운영을 본격화하며,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공공·민간 데이터 활용 촉진과 정책 혁신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챌린지 △글로벌 해커톤 △오픈랩 운영 △대학-기업 연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데이터 오픈랩 기반의 ‘데이토리랩(Datory Lab)’ 운영이 확대된다. 예산 증가 및 지원 대상 확대로 더 많은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사례가 발굴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별도로 운영되었던 ‘행정서비스 발굴 사업’이 데이토리랩에 통합되면서,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유도하고,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는 기업이 실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무형 데이터 분석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대학-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부산시가 부산TP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지원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2025년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행정 혁신과 데이터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가 국내 데이터 산업의 중심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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