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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조선통신사 정신 계승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추진

cnbnews손혜영⁄ 2025.02.17 15:47:33

15일 '조선시대통신사 현창회 2025년 정기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사)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수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라대 교육대학원 이은화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통로구 한일옥에서 개최된 조선시대통신사 현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조선시대 통신사의 외교적 업적과 문화교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선시대통신사 현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통신사의 학술적 연구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의미는 깊지만, 이를 후속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않으면 역사적 가치는 몇몇 연구자와 관계자들에게만 머물 가능성이 크다”라며 “교육을 통한 계승이 필수적이며, 특히 교사들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가치와 국제 교류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라대 교육대학원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조선통신사의 외교적·문화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과정에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의 구축을 통해 교사들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 지역에서는 마을 교사들이 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비교과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대 교육대학원의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이러한 교육 활동과 연계돼 교사들이 보다 체계적인 자료와 교수법을 활용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대 이은화 교육대학원장은 “앞으로도 교사 연수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현대 교육에 접목하고, 국제 교류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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