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좌)과 조태숙 서울관광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협회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서울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공사와 협회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지역 관광 교류 확대 및 신규 상품 개발 ▲지역 관광기업 간 판로개척 지원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향후 협회 특별회원 가입을 통해 수도권 관광업계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지역 협·단체 및 관광 관련 민간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공동 마케팅 및 행사 유치 등 다양한 후속 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의 민간 네트워킹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관광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 및 협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서울관광협회와의 협약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관광시장과 부산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사무소를 거점 삼아 부산-수도권 상생형 관광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