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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경제포럼, 100번째 포럼 성료…“AI 시대 부산 기업 생존 전략 모색”

cnbnews임재희⁄ 2025.06.13 11:42:52

 

1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 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박형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은 13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월 열려온 이 포럼은 어느덧 100회를 맞이하며, 부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표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그간 정치·경제·인문·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부산 경제의 현안을 짚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부산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왔다.

이번 100회 포럼에서는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연사로는 IBM과 구글코리아 임원을 거쳐 현재 AI 스타트업 ‘언바운드랩데브’를 이끄는 조용민 대표가 나섰다. 조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산 기업들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기술 수용성과 투자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AI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과 투자 방향,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청중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현장에는 부산 지역 우수제품 판매 플랫폼인 ‘동백상회’ 특별 전시도 마련돼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 구역에서는 지역 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100회를 맞은 부산미래경제포럼이 부산이 세계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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