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6.18 14:12:03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7일 동래구보건소 4층 동래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을 위한 ‘반려화분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공원처 금강공원사업소 직원들과 동래구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 어르신 10명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반려화분을 제작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름표가 붙은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고, 흙과 자갈을 채우는 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다. 활동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공공기관 직원들과 웃으며 화분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예쁜 화분을 보면 매일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공단 금강공원사업소 직원 7명과 동래구치매안심센터 직원 3명, 치매 어르신 1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작은 나눔이 큰 행복이 되는 현장을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