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과학관, 지속성장 기반 구축 위한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cnbnews임재희⁄ 2025.07.02 16:05:26

2일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송삼종 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2일 과학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10년,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다’를 주제로 과학관 관계자 및 산·학·연·관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발자취와 과학관의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는 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의 개회사와 카이스트(KAIST) 김갑진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관의 발자취 10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과학관의 발자취 10년’에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강춘진 이사의 과학관 설립 과정, △부산과학관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의 과학관 10년의 성과, △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사인 광성계측기 임병천 회장의 과학 나눔, △금사중학교 김성희 교감 및 김부영 학부모의 과학관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에서는 △부산과학관 허남영 본부장의 동남권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중추기관으로서의 부산과학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박장우 관장 및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본부장의 과학관 동반 성장 전략, △서울시립과학관 유만선 관장의 과학관 성장 제안 등을 통해 과학관의 역할과 과제를 짚었다.

특히, 부산과학관이 산학연관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순회 전시 추진, 통합권역 과학문화 브랜드 개발, 융합형 콘텐츠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공유됐다.

연계 행사로는 팝업전시 ‘사이포트(SCIPORT), 10년의 항해’를 개최해 관람객이 과학 문화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을 함께 마련했다.

송삼종 과학관장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중심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과학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