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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국민·이해관계자 참여형 예산편성 추진

인공지능·환경 등 국민제안 접수…내달 중 최종 확정 예정

cnbnews손혜영⁄ 2025.10.21 13:14:03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UPA 제공)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2026년 울산항만공사 국민참여예산이 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정부의 3대 국정원칙 중 하나인 ‘경청과 통합’의 구현을 위해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국민참여예산 관련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인공지능(AI)기반 항만서비스, 울산항 환경 개선 등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들을 접수받았다.

특히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진행된 국민참여예산 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예산조정 회의를 거쳐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산조정 회의에는 울산항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운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민참여예산 제안의 적합성 ▲2026년도 예산 중점 분야 의견수렴 ▲향후 예산편성 계획 등을 논의해 제안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회의를 통과한 3건의 국민참여예산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달 중 UPA의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를 거쳐 최종 반영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울산항 업·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해 참여적인 예산편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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