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 꿀잼빙상장 홍보 포스터.(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체육공원 내 호반광장에서 겨울철 명소인 ‘문수 꿀잼빙상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수 꿀잼 빙상장은 아이스링크와 얼음썰매장 및 눈썰매장으로 구성돼 있고, 작년보다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놀이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개장식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피겨선수 김아현 선수(울산중앙고)와 울산 피겨 꿈나무 박미엘 선수(옥동초)의 피겨 갈라쇼 공연이 펼쳐져 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갈라쇼 이후 개장을 기념해 당일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문수 꿀잼빙상장은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1회 이용 시 3000원 정도로 ▲시설별 입장료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이며, 2개 시설 동일 회차 이용시 4000원, 3개 시설 동일 회차 이용시 6000원으로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유지한다.

공단 관계자는 “문수 꿀잼빙상장은 따뜻한 울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스포츠 체험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 및 친구들과 소중한 겨울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