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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2025년 고객감사의 밤’ 성료

고객과의 직접 소통으로 현장 체감형 맞춤 지원 체계 강화

cnbnews손혜영⁄ 2025.12.17 10:47:31

16일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 송상훈 인증사업본부장, 이시우 산업표준본부장 등 고객감사의 밤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L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감사로 이어지는 동행,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2025 고객감사의 밤'을 개최하고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시험·인증뿐 아니라 기술지원·해외인증·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KTL과 함께한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KTL은 이번 행사에서 협력기업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기술 수요와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다양한 세션 중 특히 주목을 받았던 것은 K-STAR 사업의 성과 발표였다. K-STAR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L이 자체 개발한 대표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K-STAR기업 육성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55개를 지원해 인증획득, 원천기술 개발 및 매출 증가 등의 실질적인 성장 효과를 거뒀다.

KTL은 기관 소개에 이어 해당 K-STAR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행사장에 K-STAR 참여기업의 기술·성과를 정리한 리플릿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STAR 제7기 참여기업인 ㈜테크밸리의 박진근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성과를 소개했다.

테크밸리는 산업용 X-ray 검사 장비 전문 기업으로, K-STAR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속 인라인 3D/CT 기반 EV용 이차전지 자동 검사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기술성과를 창출했다.

해당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품질 검사를 자동화·고속화해 배터리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STAR 사업 및 사례 소개에 이어 인공지능을 주제로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덕진 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AI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최근 인공지능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송상훈 KTL 인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K-STAR와 같은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애로 해결은 물론, 해외 인증·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9월 산·학 전문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국민소통 자문회의를 통해 신뢰 기반 소통체계 강화에 나섰다. 또한 올해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기술 개선 및 검사제도 고도화 간담회 ▲중국 규제현안 기업간담회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초청 간담회 ▲전기차충전기 고객세미나 등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간담회 외에도 다섯 번의 맞춤형 고객간담회를 통해 꾸준히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4월 KTL은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 국민소통 노력으로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했다. KTL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현장의 기술·인증 수요를 기관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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