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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김순석 교수, ‘한국민간경비학회’ 제18대 회장 취임

cnbnews손혜영⁄ 2025.12.22 15:46:28

김순석 교수.(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김순석 교수가 제18대 한국민간경비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목표해양대 창의융합관에서 ‘이재명 정부의 육·해상 안전정책 진단’을 주제로 한 ‘2025년 한국민간경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라대 김순석 교수가 회장에 선출돼 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이자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순석 교수는 한국경찰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번죄심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찰학·범죄학·공공안전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과 피지컬 AI,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 등으로 안전과 치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민간경비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 치안역량을 연계하는 연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회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지식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제도 연구, 첨단 보안기술 활용 방안, 현장 중심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공동연구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민간경비와 공공 치안의 연계를 통한 ‘통합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연구 관심사로 삼아온 김 교수의 회장 취임은 향후 한국민간경비학회가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민간경비학회는 2000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전국 150여 개 대학의 교수 및 연구자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위험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 기반 안전 보장 체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삼아 민간 경비의 역할과 책임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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