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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관, 해양과학의 최전선 선보인다…KIOST 협력특별전 개최

이사부호·수중건설로봇 실물 모형 및 심해저 광물 실물 공개

cnbnews임재희⁄ 2026.01.27 17:14:19

‘이사부호’ 모형 전시 관람 모습.(사진=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손잡고 해양 과학기술의 최신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부산과학관은 오는 5월 10일까지 과학관 1층 팝업 공간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협력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 해양 연구의 핵심 거점인 KIOST의 주요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고, 해양 과학기술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수심 6000m급 심해 탐사를 수행하는 최첨단 연구선 ‘이사부호’와 해저 지형·지질 조사를 담당하는 ‘수중건설로봇’의 실물 모형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영상 자료와 함께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탐사 장비의 구조와 기능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미래 전략 자원으로 주목받는 심해저 광물도 전시된다. ‘심해의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망간단괴를 비롯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 등 심해저 광물 3종의 실물 표본이 공개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해양 자원의 잠재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관람객들은 딱총새우와 범고래의 소리, 수중 탐사 소나와 파도 소리 등 실제 수중 환경음을 들으며 심해에서 ‘소리’가 수행하는 정보 전달 역할을 체감할 수 있다. 또 KIOST 주요 연구 거점인 독도 주변 해역의 생태계를 주제로, 독도긴털용선충 등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생물을 포함한 해양 생물 14종을 그림자 퀴즈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심해저 광물자원 속에 함유된 망간, 니켈, 구리, 코발트 등 다양한 금속 성분을 소개하는 코너도 운영돼, 겉보기에는 돌처럼 보이는 심해 광물의 실체와 산업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송삼종 관장은 “이번 협력특별전은 국가 연구 기관의 핵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해양 과학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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