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1.28 14:07:20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8일 오전 5동 1층 로비에서 호흡기내과 및 알레르기내과의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개소는 급증하는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 측은 기존 진료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환자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공간 재배치를 통해 진료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호흡기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외래 진료실 전 구역에 첨단 공기청정 및 음압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면역력이 약한 중증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이번 확장을 통해서 ‘중환자 특화 호흡재활치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중증 천식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호흡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별 맞춤형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순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옥철호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원장)는 “중증 호흡기 환자들에게 재활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이번 확장을 계기로 중환자 특화 호흡재활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환자들이 다시금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길순 알레르기내과 주임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인 관리와 면역치료가 핵심인 만큼,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며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고신대병원은 설립 이래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헌신해 왔다”며 “이번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의 확장이 지역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과 기여라는 병원의 사명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호흡기 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호흡기 진료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