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2.10 16:36:0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설비도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출을 위한 실시설계 컨설팅부터 설비도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일반 및 고도화 트랙으로 나뉘며, 양 트랙 모두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보조율은 일반트랙은 50%, 고도화 트랙은 70% 이내다. 1차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탄소 다배출 업종 영위기업과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 등은 가점부여를 통해 선정 시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에 대한 우대 제도를 신설하고 유관기관 사업 연계와 원가계산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가능 설비를 에너지 절감형(인버터형 공기압축기 등), 공정 최적화형(AI 기반 제어 시스템 등), 배출 진단형(모니터링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형(폐기물 열분해시설 등)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진공 ESG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비입주 기업 등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 기반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유형의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전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